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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순의 시선] 소녀상도 지켜본다

입력
2016.03.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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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합시다. 억울하다, 잘못됐다, 투쟁이다, 하지 말고 투표 합시다.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말만 하지 말고 투표 합시다. 나는 좋은 사람이고 너는 나쁜 놈이라고 목소리만 높이지 말고 투표 합시다. 우리는 정의고 당신들은 불의라고 낙인 찍지 말고 투표 합시다.’

소녀상도 투표에 적극 참여하자는 캠페인에 나섰다. 참혹한 역사를 되풀이 하기 싫다면, 반드시 지켜야 소중한 것이 있다면, 투표에 적극 나서라고. 공천을 두고 벌이는 이전투구에 정작 국민이 설 자리가 없다고 욕만 하지 말고 오로지 표로 심판 하자고. 그리고 결과에 승복 하자고. 서울 충무로에서 소녀상이 지나가는 행인에게 소리 없이 전한다. “고민하지 말고 투표 하세요.” 4월 13일, 국민주권을 행사하기까지 22일 남았다.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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