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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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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모

입력
2018.01.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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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다음달 13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3개사업분야 80개 사업에 2억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이자’ 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싶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거나 학습과 조사를 해보면서 초기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으로, 마을활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2인이상 주민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체별로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보자’ 사업은 공유서가, 마을텃밭, 돌봄교실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사업 또는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협업사업을 하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마을공동체 활동경험이 있는 5인이상 주민모임 및 2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공동체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가꾸자’ 사업은 개별 공동체가 동네별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습,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마을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응모자격은 다양한 주민모임 3개 이상이 모여 구성한 마을넷이나 법인이면 된다. 선정되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로 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다음달 26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적자본센터는 신청예정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4일 중구 선화동 청춘다락 1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마을의 공동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지역활동가와 공동체에 관심이 많은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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