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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4연승으로 PO 마지막 관문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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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4연승으로 PO 마지막 관문 선착

입력
2017.04.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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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가 2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골밑으로 돌파해 슛을 노리고 있다. 포틀랜드=AP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가 2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골밑으로 돌파해 슛을 노리고 있다. 포틀랜드=AP 연합뉴스

지난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우승컵을 내 줬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만회를 위해 진군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센터에서 열린 2016~17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8-10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연승으로 가볍게 몸을 푼 골든스테이트는 양 콘퍼런스 4개팀 씩 진출하는 2라운드 준결승에 선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LA 클리퍼스-유타 재즈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정상의 무대로 가는 길목에서 다투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경기에 결장한 주포 케빈 듀란트를 선발 출전시키면서 시리즈 조기 마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차전 도중 왼쪽 종아리를 다친 뒤 벤치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봐야 했던 듀란트는 이날 1쿼터 46초 만에 3점포를 꽂아 넣으면서 여전한 감각을 뽐냈다. 스테판 커리가 건재한 가운데 듀란트까지 합류한 골든스테이트에게 포틀랜드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예상대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72-48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전반에만 21점을 몰아넣으면서 폭발했고, 클레이 톰프슨도 전반에만 16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 들어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3쿼터 1분53초 커리의 야투가 림을 통과했을 때 점수차는 30점(78-48)으로 벌어졌고, 포틀랜드는 사실상 추격 의지를 잃었다. 커리는 37득점에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듀란트는 20분을 뛰면서 10득점했다.

한편 동부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토론토 랩터스는 6위 팀 밀워키 벅스를 118-9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나갔다. 토론토의 노먼 파웰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밀워키의 그리스 출신 센터 지안니스 안테토쿤포는 30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11-101로 꺾고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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