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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북도민 지지 감사, 전북 현안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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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북도민 지지 감사, 전북 현안 챙기겠다”

입력
2017.05.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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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송하진 지사와 전화통화

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 요청

송하진 전북지사가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관련해 전북현안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지사가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관련해 전북현안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전폭적으로 지지를 보낸 전북도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전북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15일 “어제 오전 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와서 10여분간 통화했다”며 “문 대통령이 ‘전북도민의 지지와 성원 고맙고 감사하다. 소외된 전북을 챙기겠다. 서두르지 않고 지켜봐 주면 약속 지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전화를 받으니 대통령이라고 말해 순간 당황스러웠다”면서 “비서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전화해서 편하게 통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께서 전북출신 인사발탁부터 시작해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등 전북의 현안도 챙기겠다는 말씀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지사는 오는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폴란드와 개최지 경쟁을 벌이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 과정을 대통령께 설명한 뒤 회원국에 대통령 친서를 보내달라고 것과 정부ㆍ스카우트연맹ㆍ전북도가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입각제의를 받았느냐 질문에 대해 송 지사는 “같은 당 소속인 문 대통령은 2015년 3월 4일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되었고 당 대표 당시에도 끊임없는 만남을 통해 전북도 현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 제가 수술할 때 문 대통령이 문병을 오시기도 했다”면서 “(청와대로) 안 가겠다. 전북을 지키겠다”는 말로 응답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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