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최재우, 최종 결선행 좌절···꺾여버린 모굴스키 메달 꿈

입력
2018.02.12 22:17
0 0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라운드에서 한국 최재우가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라운드에서 한국 최재우가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우(24·한국체대)가 모굴 스키 최종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두 번째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최재우는 최종 결선 진출권을 얻지 못한 채 대회를 마감했다. 넘어진 후 한동안 슬로프를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크게 낙심했다.

9일 1차 예선에서 착지 후 휘청거리며 결선 진출에 실패한 것이 화근이 됐다. 결선에 바로 오르지 못해 12일 2차 예선까지 치러야 했고, 1차 결선을 통과했지만 2차 결선까지 3경기를 치르기란 버거울 수밖에 없었다.

이날 첫 경기 2차 예선까지는 좋았다. 총점 81.23점으로 20명 중 1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1차 결선에서도 두 차례 점프를 포함해 큰 실수없이 경기를 마치며 10위를 차지, 2차 결선에 올랐다.

그러나 2차 결선에서 실격하며 최재우는 한국 올림픽 설상 종목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꿈을 접어야 했다.

모굴 경기는 1차 예선을 치러 30명 중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20명은 2차 예선을 통해 그 중 10명이 다시 결선에 합류한다.20명이 나서는 결선은 3번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결선 1차전에서 1~12위가 2차전에 진출하고 2차전에서 6위까지 최종 결선에 오른다.

최재우는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차례나 4위에 오르며 평창에서 한국에 첫 설상 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꼽혀왔다. 뉴시스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최재우가 결승진출에 성공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최재우가 결승진출에 성공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