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전국 최대 미혼모자 가족 복지시설 광명에 문 열어

알림

전국 최대 미혼모자 가족 복지시설 광명에 문 열어

입력
2017.01.18 09:55
0 0

지상 3층 규모 ‘광명아우름’

미혼모 출산ㆍ양육ㆍ직업교육

경기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인 광명아우름이 지난 17일 개관했다. 사진은 개관식 모습.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인 광명아우름이 지난 17일 개관했다. 사진은 개관식 모습. 광명시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인 ‘광명아우름’이 경기 광명시에 문을 열었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여성행복누리는 광명시 오리로 619-11번지 일원 691㎡에 30억여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242㎡로 광명아우름을 건립했다. 내부에는 미혼모와 아이가 함께 지낼 수 있는 12개의 생활실과 교육장, 식당, 놀이방, 목욕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광명시는 국ㆍ도비를 포함, 2억900만원을 보조해 집기류 등을 구비하도록 했다.

정원은 29명으로, 입소 대상은 미혼의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여성이다.

지난 17일 열린 개관식에서는 광명시내 산부인과ㆍ소아과ㆍ제약회사 등이 미혼모들의 출산과 양육 등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광명시도 미혼모 교육과 취업, 주거문제 해결 등에 나서기로 했다.

광명아우름을 설립한 서은교(49ㆍ여) 여성행복누리 이사장은 “갈 곳이 없는 미혼모들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