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연세대ㆍ아주대 등 29개 대학 대학평가인증 획득

알림

연세대ㆍ아주대 등 29개 대학 대학평가인증 획득

입력
2017.12.27 14:38
0 0

2개 대학은 조건부 인증

2018년 인증평가는 1년 유예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이 2017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 총 31개 인증신청 학교 중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29개 대학이 ‘인증’을 받고 2개 대학이 ‘조건부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교육의 질을 보장, 개선점을 점검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으며 고등교육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한국대학평가원은 2011~2015년에 진행된 1주기에 이어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는 2주기에도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각 대학에 대한 인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주기 평가에서 인증을 받으려면 전임교원 확보율(61%), 교사 확보율(100%),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95%),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80%), 교육비 환원율(100%), 장학금 비율(10%) 등 6개 필수평가준거 및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가지 평가 영역의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인증 평가를 받은 29개 대학 가운데 연세대는 글로벌 사회공헌원 설립 및 다양한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 아주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각각 사회적 책무 평가부문에서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서강대는 소수집단학생 자치모임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지원 부문에서, 나사렛대는 재활ㆍ복지 특성화 관련 대학경영 부문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대학평가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대학은 5년간 인증이 유효하며, 조건부 인증 대학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지만 조건부 인증 평가를 받고 1년간 개선 사항을 보완할 경우 최대 5년까지 인증기간이 연장된다.

다만 대학평가원은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위해 내년에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기본역량 진단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2018년 갱신 대학의 인증 평가를 한학기 또는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대상 대학은 인증평가 유예를 신청하면 필수평가준거 충족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유예 받을 수 있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