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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돌아보는 삼성의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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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돌아보는 삼성의 흑역사

입력
2017.01.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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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이 부회장은 9년 전인 2008년에도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조준웅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전례가 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맞으며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특검에 소환되는 수모를 겪게 됐지만, 대한민국 대표 재벌인 삼성과 그 총수 일가의 위상에 변화가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역대 대통령과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 사진을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가 이건희 삼성 회장이었고, 이제는 이재용 부회장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정권은 바뀌지만 바뀌지 않는 재벌의 위상을 상징하는 모습이다.

대통령과 함께한 삼성 총수의 모습과 과거 청문회, 특검 소환 등 삼성의 흑역사를 사진으로 모았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1. 2017년 1월 12일과 2008년 2월 28일 두 번의 특검 소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2008년 2월 28일 삼성 비자금 의혹의 핵심에 있는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전무가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준웅 특검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8년 2월 28일 삼성 비자금 의혹의 핵심에 있는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전무가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준웅 특검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 삼성 총수의 수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89년 2월 11일 국회 5공특위 제1소위에 증인으로 출석, 새세대육영회, 심장재단에 30억 원을 출원하게 된 경위를 추궁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89년 2월 11일 국회 5공특위 제1소위에 증인으로 출석, 새세대육영회, 심장재단에 30억 원을 출원하게 된 경위를 추궁받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1996년 1월 29일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관련 3차 공판에 참석하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가운데) 한국일보 자료사진
1996년 1월 29일 노태우 대통령 비자금 관련 3차 공판에 참석하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가운데)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6년 2월 4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에 도착 후 휠채어를 탄 채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이회장은 안기부 X파일사건이 불거질 무렵인 2005년 9월4일 출국해 5개월만에 귀국했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2006년 2월 4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김포공항에 도착 후 휠채어를 탄 채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이회장은 안기부 X파일사건이 불거질 무렵인 2005년 9월4일 출국해 5개월만에 귀국했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2008년 4월 11일 서울 한남동 삼성 조준웅 특검사무실에 소환돼 변호사와 함께 들어서고 있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2008년 4월 11일 서울 한남동 삼성 조준웅 특검사무실에 소환돼 변호사와 함께 들어서고 있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2008년 4월 22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회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전 임원진과 함께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2008년 4월 22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회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기 전 임원진과 함께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3. 정권은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자리

1983년 1월 전두환 대통령이 경제인들과 접견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건희 삼성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1983년 1월 전두환 대통령이 경제인들과 접견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건희 삼성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노태우 대통령이 1990년 6월 12일 10대재벌그룹 총수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부동산매각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노 대통령의 왼쪽으로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모습이 보인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노태우 대통령이 1990년 6월 12일 10대재벌그룹 총수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부동산매각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노 대통령의 왼쪽으로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모습이 보인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영삼 대통령이 1996년 1월 31일 30대 그룹 회장들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새로운 경제질서 구축을 당부하는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김 대통령 오른쪽이 이건희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영삼 대통령이 1996년 1월 31일 30대 그룹 회장들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새로운 경제질서 구축을 당부하는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김 대통령 오른쪽이 이건희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대중 대통령이 1998년 12월 7일 청와대에서 정.재계 간담회를 주재, 5대재벌기업의 구조조정문제를 매듭짓기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 대통령과 악수하는 이건희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김대중 대통령이 1998년 12월 7일 청와대에서 정.재계 간담회를 주재, 5대재벌기업의 구조조정문제를 매듭짓기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 대통령과 악수하는 이건희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2003년 6월 1일 노무현 대통령이 효자동의 한 식당에서 방미,방일수행경제계인사초청 오찬을 하고 있다. 노 대통령 왼쪽이 이건희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2003년 6월 1일 노무현 대통령이 효자동의 한 식당에서 방미,방일수행경제계인사초청 오찬을 하고 있다. 노 대통령 왼쪽이 이건희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2010년 9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총수 조찬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0년 9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총수 조찬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13년 8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회장단 오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 왼쪽에 이건희 삼성회장.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2013년 8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 회장단 오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 왼쪽에 이건희 삼성회장.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2월 2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오찬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오른손을 내밀고 있다. 맨 왼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2월 2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오찬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오른손을 내밀고 있다. 맨 왼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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