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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정든 첼시와 작별 인사··· 향후 행보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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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정든 첼시와 작별 인사··· 향후 행보는 미정

입력
2017.04.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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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테리./사진=존 테리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베테랑 존 테리(37)가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첼시를 떠난다.

존 테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22년간 아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이 팀을 떠나야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작별인사를 적었다.

존 테리는 14세 때부터 첼시 유스팀에서 뛰었다. 그는 1998년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존 테리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총 713경기에 나섰다.

존 테리의 향후 행보는 아직 미정이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프로축구(MLS) 구단 중 존 테리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팀은 없다"고 보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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