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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평가단] 박근혜의 재판 거부는 승부수? 국민에 두 번 버림받는 자충수!

입력
2017.10.21 04:4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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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 후 첫 공판을 마친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 후 첫 공판을 마친 1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심 재판 과정에서 ‘정치보복’ 주장을 하며 사실상 재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여의도 출근 4반세기 0

방귀 뀐 놈이 성내는 적반하장 격. ‘태극기 세력으로 대표되는 수구 보수여 나를 위해 총궐기하라’는 메시지. 법적인 심판을 거부하고 정치적 연명을 하겠다는 마지막 몸부림. 할 말이 없다.

●국회실록 20년 집필중 0

아직도 자신이 정치의 주 무대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동정하는 여론을 원했을까? 친박이 동조하길 원했을까? 정치를 다시 하고 싶나? 권력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이 정도면 안쓰럽다.

●여의도 택자(澤者) 0

3인방 문책도, 사과도, 혐의 시인도, 탄핵도, 재판도 거부하다니 생기던 동정심 한 방에 날아간다. 1년 간 국가 혼란, 국민 상처, 국제 망신에 일말의 책임을 느낀다면 모든 죄 시인, 사죄하고 재판을 단축함이 마땅하다.

●보좌관은 미관말직 O

내 잘못은 없으니 알아서 하라? 대통령을 탄핵시킨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자신이지 국회가 아니며, 박 전 대통령을 구속시킨 것 역시 자신이지 국민이 아니다. 남는 것은 여권의 비웃음, 야권의 한숨, 국민의 조롱, 소수 지지층의 몸부림.

●너섬2001 O

인혁당 사건을 자행한 박정희 유신독재정권 당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한 박근혜 전 대통령. 유신공주 눈에는 아직도 사법부가 정치권력에 휘둘리는 것으로 보여지는 듯. 재판 절차를 부정하며 민주주의 질서를 따르지 않겠다는 행태를 어느 국민이 동의할까?

●한때는 실세 ★

극소수 친박 결집을 위한 승부수? 대다수 국민에게 두 번 버림받는 자충수! 지금부터라도 꼼수보다 전직 대통령의 품격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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