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KBO 총재/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국야구위원회가 9년 만에 외부 감사를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무국 출범 이후 가장 강도 높은 외부 감사를 받는다'며 'KBO가 외부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2009년 유영재 총재, 이상일 사무총장 시절 이후 9년 만'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정운찬 KBO 총재의 목표인 '클린 베이스볼'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 KBO는 외부 감사를 통해 사무국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내외적으로 확인 받고, 그동안의 회계 및 각종 계약, 사업 등에 잘못된 부분은 없었는지를 정밀 점검하기로 했다. 사무국의 단순 회계 영역 만이 아닌 사업 및 중계권, 라이센싱 등 각종 계약 및 지원 업무의 공정성 여부, 특혜 시비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KBO는 '현재 조직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공신력 있는 회계 법인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최종 선정이 되면 늦어도 5월 중순 본격 감사에 돌입하다'고 전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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