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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ㆍ유소연에게 US여자오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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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ㆍ유소연에게 US여자오픈이란...

입력
2017.07.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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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과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인지(왼쪽)와 유소연. APㆍAFP연합뉴스
2015년과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인지(왼쪽)와 유소연. APㆍAFP연합뉴스

전인지(23ㆍ브라이트퓨처)와 유소연(27ㆍ메디힐)이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 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인지는 12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2등만 4번 했는데, 좋은 성적이긴 하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조금 우승이 목마르실 것이고 나 역시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준우승 4번이 좋은 밑거름이 돼서 우승이라는 큰 성과로 돌아올 것으로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인지 한국어 인터뷰 영상. LPGA제공

전인지는 LPGA에서 거둔 두 차례의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따내 ‘메이저 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015년 처음 출전한 LPGA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이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최소타(4R합계 21언더) 기록을 갈아치우며 두 번째 우승을 일궜다.

유소연 역시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올 시즌 LPGA멀티 우승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감을 가지고 메이저 대회에서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경기 하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US오픈 첫 우승 땐 (이 대회가) 얼마나 좋은 대회인지 잘 알지 못 했지만 이후 US오픈을 치르면 치를수록 얼마나 어려운 숙제를 선수들에게 주는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스가 어렵고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대회이지만 늘 재미있고 우승하고 싶게 만드는 대회”라며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밝히기도 했다.

유소연 한국어 인터뷰 영상. LPGA제공

유소연은 지난 4월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달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3주째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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