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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부 노팅엄에 2-4 충격패...FA컵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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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부 노팅엄에 2-4 충격패...FA컵 탈락

입력
2018.01.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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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노팅엄에 대패/사진=아스날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아스날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노팅엄 포레스트에 2-4 완패를 당하며 FA컵에서 탈락했다.

아스날은 8일(한국시간) 더 시티 그라운드서 열린 노팅엄과 2017-2018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서 2-4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아스날은 이 경기 패배로 64강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아스날은 상대에 맞게 주축 선수 대부분을 제외하고 1.5군 멤버로 선발진을 꾸렸다. 그러나 노팅엄의 전력은 생각보다 강했다. 아스날을 상대로 무려 4골을 퍼부었고 경기력에서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스날은 상대 역습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일격을 당했다.

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노팅엄 리하이에게 기습 선제 실점을 한 뒤 실점 3분 뒤 아스날 수비수 메르테사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동점에도 불구하고 노팅엄의 기세는 좀처럼 죽지 않았다.

전반 44분 홀딩가 실책을 저질러 공이 리하이에게 향했고 리하이는 이를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하며 아스널의 골 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19분 홀딩이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줘 추가 실점을 올렸다. 아스날은 후반 34분 웰벡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40분 드뷔시가 트라오레에게 무리한 태클로 또다시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결국 쐐기골을 허용한 아스날은 노팅엄에 2-4로 대패하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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