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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파격적인 머리스타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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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파격적인 머리스타일 '눈길'

입력
2017.05.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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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기니의 경기. 한국 이승우가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기니의 경기. 한국 이승우가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이승우(FC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미용실을 찾았다.

윗머리는 검붉은 색으로 염색한 뒤 양옆은 짧게 깎은 뒤 글씨를 새겨넣었다.

이승우는 새겨넣은 글씨를 꼭꼭 숨겼다. 결전지 전주에 입성한 뒤 공식 훈련 때마다 검은색 헤어밴드를 착용하며 글씨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옆머리에 무슨 메시지를 넣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웃기만 했다.

이승우가 새겨넣은 메시지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기니와 경기에서 공개됐다.

그는 왼쪽 머리 옆에 'S'로 시작하는 노란색 글씨를 넣었고, 오른쪽 머리엔 V자 형태를 새겼다.

이승우는 자신의 머리스타일처럼 화려한 플레이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을 흥분시켰다.

0-0으로 맞선 전반 36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치며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 31분엔 상대 문전을 파고든 임민혁(FC서울)에게 스루패스해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파격적인 머리스타일처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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