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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200일]1988 서울 종합4위…2018 평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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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200일]1988 서울 종합4위…2018 평창은?

입력
2017.07.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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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오른쪽)가 금메달을 차지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삿포로=뉴시스
올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심석희(오른쪽)가 금메달을 차지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삿포로=뉴시스

한국은 1998년 서울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며 하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서도 개최국 자격으로 메달 20개(금8 은4 동8) 이상, 종합 4위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전까지 한국의 최고 성적은 금메달 6개(쇼트트랙2, 스피드스케이팅3, 피겨1),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 종합 5위에 오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다.

선두주자는 단연 쇼트트랙이다.

쇼트트랙은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 26개 중 21개를 차지한 전통의 ‘메달밭’으로 평창올림픽에 나설 남녀 대표선수 각 5명을 지난 4월 일찌감치 확정했다.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20ㆍ한국체대)-최민정(19ㆍ성남시청)이 건재하고 ‘유망주’ 이유빈(17ㆍ서현고), 김예진(18ㆍ평촌고)이 힘을 보탠다. 곽윤기(28ㆍ고양시청)와 서이라(25ㆍ화성시청)가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14년 소치 올림픽 ‘노메달’ 수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오른쪽)가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레이스를 마친 뒤 일본 고다이라 나오를 만나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삿포로=연합뉴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오른쪽)가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레이스를 마친 뒤 일본 고다이라 나오를 만나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삿포로=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 여제’ 이상화(28ㆍ스포츠토토)는 캐나다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남녀 장거리와 매스스타트의 간판인 이승훈(29ㆍ대한항공)과 김보름(24ㆍ강원도청) 그리고 남자 단거리의 모태범(28ㆍ대한항공)과 여자부의 새로운 강자 박승희(25ㆍ스포츠토토)도 메달권에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들의 비밀병기 중 하나는 이른바 ‘밥 프로그램’이다. 대표팀 코치로 부임한 네덜란드 장거리의 간판스타였던 밥 데 용(41)이 직접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모두 31가지 동작으로 이뤄져 있다.

윤성빈(23ㆍ한국체대)을 필두로 한 봅슬레이ㆍ스켈레톤 대표팀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메달을 노린다.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활주하는 이상호. 대한체육회 제공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활주하는 이상호. 대한체육회 제공

스노보드 대표주자 이상호(22ㆍ한국체대),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마그너스(19)도 스키 종목의 첫 메달리스트가 되겠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7일부터 러시아와 체코로 연이어 전지훈련을 떠나고 여자대표팀은 세계랭킹 5위의 강호 스웨덴과 친선경기에 이어 8∼9월 프랑스와 미국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피겨스케이팅에선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16ㆍ휘문고), 여자 싱글의 최다빈(17ㆍ수리고), 박소연(20ㆍ단국대)이 기대를 모은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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