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꾼이 된 소년
일요시네마 ‘캐치 미 이프 유 캔’ (EBS1 낮 12.10)
10대 소년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성공한 사업가 출신의 아버지와 프랑스 출신의 어머니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부모님은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하게 된다. 어느날 항공기 기장이 승무원 여럿을 이끌고 다니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비상한 관심과 관대한 혜택을 받는다는 것을 목격하고, 사회적으로 권위가 있는 직업을 사칭하기로 결심한다. 결국 항공기 부기장, 외과의사를 사칭하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위조수표를 남발하자 FBI는 최고의 베테랑 요원을 투입하게 되는데…
척박한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는 자연의 작은 동물들
동물의 왕국 (KBS 오후 5.10)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는 대부분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나 호랑이가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이번 주인공은 포식자의 그늘 속에 숨겨져 보이지 않던 작은 야생 동물들이다. 이 자연의 약자들은 먹고 먹히는 생태계에서 교활함과 적응력으로 무장해 살아남는다.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강인하게 살아남는 북극여우부터 사막에 사는 재칼, 그리고 세계 각지에 살면서 뛰어난 적응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는 붉은 여우까지, 놀랍고도 경이로운 동물들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생존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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