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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전거 교육, 증평교육장에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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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자전거 교육, 증평교육장에서 받으세요

입력
2017.05.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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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머리에 헬멧을 쓰고 안전 수칙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있다. 충북 유일의 자전거 안전교육장인 이곳엔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머리에 헬멧을 쓰고 안전 수칙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있다. 충북 유일의 자전거 안전교육장인 이곳엔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있는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이 교육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교육장을 다녀간 어린이는 13회에 걸쳐 모두 38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교육장 방문 신청을 한 인원은 26회 1,079명에 이른다.

오는 9월까지 교육장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이용 인원이 2,000명을 넘을 것으로 증평군은 추산했다.

교육장에는 인근 증평, 괴산 뿐만 아니라 청주, 충주 등 도시 어린이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이렇게 이 교육장이 인기를 끄는 것은 무엇보다 교육장 시설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2013년 문을 연 이곳엔 9,812㎡ 터에 도심 거리가 작고 아담한 크기로 그대로 복원돼있다. 여기에 신호등, 도로 등 각종 교통시설물이 설치돼 안전교육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2015년에는 367㎡규모의 자전거 교육장까지 들어섰다. 이곳엔 자전거의 역사와 관련 자료를 모은 자전거박물관이 있고, 가상 자전거타기 체험을 하고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체험장도 갖췄다.

증평군이 직접 운영하는 이 교육장의 모든 시설은 무료다.

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에 있는 체험장. 증평 도심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체감도를 높인 게 장점이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에 있는 체험장. 증평 도심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체감도를 높인 게 장점이다. 증평군 제공

증평은 자전거 천국이다. 군은 2010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된 뒤 2011년부터 전군민 자전거 보험 가입을 추진,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시로 변모했다. 증평군의 자전거 도로는 증평읍 보강천과 삼기천 등 30곳에 총 길이가 45.24km에 이른다.

증평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 이용을 원하는 단체는(10인 이상)증평군청 도시교통과(835-3923)또는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836-0514)로 문의하면 된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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