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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순의 시선]특별한 졸업사진

입력
2015.10.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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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저작권 한국일보]

인천시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충남 계룡시 두마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정말 북한이예요?” 설레는 듯 상기된 학생들 뒤로 황해북도 개풍군 들판이 보인다. 전망대 담당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모를 내지 못해 곡창지대가 썰렁하다고 북한의 식량난을 설명한다. ‘우리가 고등학생쯤 되면 저기 보이는 북한 학교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겠지’. 파스텔로 그린 그림처럼 알록달록 추억을 담고 있는 이곳은 손을 뻗으면 잡힐 듯한 북녘 땅이 코앞이다.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해 텅비어 있는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들에서 트랙터가 보리농사 준비를 하고 있다. 유엔은 계속된 가뭄으로 북한의 쌀생산량은 전년대비 12%, 보리,밀,감자등 이모작 수확량은 21%가량 감소 해 식량난이 심각 하다고 발표 했다.
[저작권 한국일보]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해 텅비어 있는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들에서 트랙터가 보리농사 준비를 하고 있다. 유엔은 계속된 가뭄으로 북한의 쌀생산량은 전년대비 12%, 보리,밀,감자등 이모작 수확량은 21%가량 감소 해 식량난이 심각 하다고 발표 했다.
[저작권 한국일보] 신상순의 시선-텅빈 북녘의 가을 들판.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mkookilbo.com /2015-10-19(한국일보)
[저작권 한국일보] 신상순의 시선-텅빈 북녘의 가을 들판.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mkookilbo.com /2015-10-19(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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