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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의인’ 곽경배씨에게 기업들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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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 의인’ 곽경배씨에게 기업들 온정

입력
2017.04.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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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남상건(오른쪽) 부사장이 11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곽경배씨에게 'LG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LG 제공
LG복지재단 남상건(오른쪽) 부사장이 11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곽경배씨에게 'LG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LG 제공

지난 7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무차별 폭행당하던 여성을 구하다 부상한 게임 전문지 편집장 곽경배(40)씨를 기업들이 지원하고 나섰다.

LG복지재단은 곽씨에게 44번째 ‘LG 의인상’과 치료비를 포함한 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곽씨는 낙성대역에서 30대 여성을 폭행하던 노숙인 김모(54)씨를 맨몸으로 제지하다 오른쪽 팔뚝을 흉기에 찔렸다.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장시간 수술을 받았지만 오른팔 동맥과 신경이 절단돼 2년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큰 부상을 입으면서도 다른 시민의 피해를 막은 의인의 본보기”라고 수여 이유를 설명했다.

게임업체 엔씨소트프의 사회공헌법인 엔씨소프트문화재단도 곽씨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게임 업계 일원인 만큼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한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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