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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어항 특화 개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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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어항 특화 개발키로

입력
2018.05.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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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1곳 대상 73억원 투입

어업ㆍ관광ㆍ레저기능 융합

제주 지방어항 개발사업 위치도. 제주도 제공.
제주 지방어항 개발사업 위치도. 제주도 제공.

제주지역 지방어항들이 지역특성에 맞게 어업과 관광, 레저기능을 융합한 특화어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 73억2,500만원을 투입해 11개 지방어항을 지역주민의 실질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어업과 관광, 레저를 융합한 특화어항으로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어항은 고산항, 신창항, 하귀1리항, 조천항, 세화항, 우도항, 가파항, 사계항, 태흥2리항, 표선항, 신천항이다.

도는 이들 지방어항을 대상으로 방파제와 물양장, 항구 내 준설 등 어항 기본시설과 배후부지 리모델링, 편의시설 보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창ㆍ고산ㆍ세화ㆍ우도ㆍ태흥2리항의 경우 항구 내 퇴적물과 암반을 제거하는 준설사업과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어로 활동과 원활한 관광객 수송 및 낚시 관광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도는 또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어항과 거점시설의 침수 피해가 빈번한 하귀1리ㆍ사계ㆍ가파ㆍ조천ㆍ표선ㆍ신천항에 대해선 방파제 시설과 물양장 및 호안 등을 적기에 보수ㆍ보강해 어선과 어항의 피해에 대비키로 했다.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어촌관광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어업, 관광, 레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특화어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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