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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집단 휴업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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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집단 휴업 사실상 무산

입력
2017.09.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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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회 간부들이 오후 16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사무실에서 재정지원 약속 등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며 교육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간부들이 오후 16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사무실에서 재정지원 약속 등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며 교육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단 휴업을 예고해 ‘보육대란’ 우려를 낳았던 사립유치원들이 대부분 휴업 없이 정상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은 17일 전국 16개 지회 가운데 14개 지회가 집단 휴업을 예고했던 18일 정상운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유총 관계자는 “아직까지 철회 입장을 밝히지 않은 곳은 강원 지회와 인천 지회 두 곳뿐”이라며 “인천지회의 경우 회원 75% 이상이 정상운영을 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거의 모든 유치원들이 정상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유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휴업 철회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일부 지회 및 분회 가운데는 휴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18일 일부 유치원이 휴업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한유총은 누리과정 지원금 인상 및 국공립유치원 확대 중단, 설립자 재산권 존중을 위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 등을 요구하며 18일과 25∼29일 두 차례 집단휴업을 예고한 바 있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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