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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바늘 꿰맨 스노보드 황제, 평창행 의지 활활

입력
2017.11.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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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훈련 중 부상으로 62바늘을 꿰맸음에도 불구하고 평창 올림픽 참가 의지를 재확인했다. AP연합뉴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훈련 중 부상으로 62바늘을 꿰맸음에도 불구하고 평창 올림픽 참가 의지를 재확인했다. AP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31ㆍ미국)가 연습 중 입은 부상으로 62바늘을 꿰매고도 평창 올림픽 출전을 향한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화이트는 1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투데이 쇼’에 보낸 영상을 통해 지난주 뉴질랜드에서 연습 중 다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던 중 하프파이프에 다시 들어가다 부딪혔다”면서 “22피트 정도(약 7m)를 날아가 바닥에 얼굴을 부딪쳐 62바늘을 꿰매고 폐에도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마에 크게 꿰맨 자국이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태로 곧 돌아올 것”이라며 복귀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숀 화이트가 지난달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마에 크게 꿰맨 상처 자국이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인스타그램
숀 화이트가 지난달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마에 크게 꿰맨 상처 자국이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인스타그램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2018년엔 올림픽을 위해 틀림없이 평창에 있을 것”이라며 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미국 ESPN은 “평창 올림픽에 출전할 미국 스노보드 대표팀은 오는 12월∼내년 1월 4차례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고 전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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