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재호 기자

등록 : 2017.09.22 10:18
수정 : 2017.09.22 11:42

안철수 “문재인ㆍ민주당, 급할 때만 읍소 말고 협치해라”

등록 : 2017.09.22 10:18
수정 : 2017.09.22 11: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인천시 남동구 국민의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읍소가 아닌 진정한 협치 노력을 주문했다. 안 대표는 22일 국민의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안 처리와 같이 급할 때만 읍소하지 말고 국회의 합리성을 존중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협치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이 대한민국을 위해, 사법부를 위해 큰 길을 열어준 것”이라며 “우리당 의원들이 국민 뜻을 받아 사법부 독립과 사법부 개혁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줬다”고 자평했다.

안 대표는 김 후보자 가결을 근거로 국민의당이 향후 ‘문제해결 정당’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다들 지켜봤듯 국민의당은 이념정당이 아니라 문제해결 정당이다. 우리는 어제 표결처럼 국민의 상식, 시대의 원칙을 새기며 최선의 해법을 추구한다”며 “옳은 것은 협력하고 잘못된 것은 대안을 갖고 강력히 견제하는 강력한 야당, 강력한 중도개혁 구심으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 체제의 사법부에 대한 견제와 당부도 이어졌다. 변호사 출신의 장진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법관을 그만두고 곧바로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 김형연 법무비서관에 대한 사퇴 요구를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국제인권법연구회 후배인 김 비서관에 대한 (사퇴 요구) 약속을 지킬 것인지 똑바로 지켜보겠다”며 “김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제대로 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공사 재개 측 과학적 접근이 20ㆍ30대 사로잡았다
여론조사와 달랐던 신고리 공론조사, 차이는 ‘정보’
술 안 마셨지만 음주운전 했다? 외교부 이상한 징계 논란
대한민국 형사들의 큰형님 33년 경력 김선희 형사과장의 ‘나의 아버지’
자사고, 일반고 전환하면 최대 6억원 지원 받는다
닛산차 ‘무자격자 품질검사’ 스캔들 일파만파
[세계의 분쟁지역] “리비아 난민 수용소에 감금된 우리를 집에 보내 주세요”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