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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미성, 안전증진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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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미성, 안전증진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입력
2017.07.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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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총장 정홍섭)는 ㈜미성(대표 조현용)과 함께 국민안전증진기술개발사업에서 ‘내진설계된 소방 스프링클러 배관용 압착방식 배관시스템 개발’ 과제가 선정돼 내년 말까지 1년 6개월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제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동에 의해 스프링클러의 관이 쉽게 파열되는 등 2차 사고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내진성과 안전성, 경제성 등 우수한 성능을 갖춘 새로운 복합재료 배관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주관기관 책임자는 ㈜미성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인 김광범 연구소장이며, 과제 참여기관 책임관리자는 노성여 동명대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교수가 맡는다. 동명대에서는 재학생 8명이 연구원으로 활동한다. 과제 주관기관인 ㈜미성은 건축용 온돌난방 급수급탕 분야 선도기업으로 건축용 배관제조의 높은 자체 기술을 보유해 향후 동명대와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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