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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너도밤나무 바이러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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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너도밤나무 바이러스 外

입력
2017.10.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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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너도밤나무 바이러스

김솔 글. “나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나, 존재하기 위해 잠시 반짝거렸다.” 지식과 서사를 둘러싼 작가의 고민이 책 안에 맺혔다. 꿈과 현실의 경쾌한 요동을 그리고 있는 소설. 문학과지성사ㆍ224쪽ㆍ1만2,000원

▦그 개와 같은 말

임현 지음. 문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젊은 작가의 첫 소설집. 책에 실린 10편의 단편은 한국 소설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척도이자 희망으로서 기능한다. 현대문학ㆍ308쪽ㆍ1만3,000원

▦나는 벽에 붙어 잤다

최지인 지음. 작가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중이다. 광주민주화운동, 세월호, 그리고 이어지는 청년 세대의 빈곤을 시대의 죽음으로 본다. 그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계속한다. 민음사ㆍ180쪽ㆍ9,000원

▦모두 다른 아버지

이주란 지음. 2012년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능청스럽고 재치 있는 입담 속에 날카로운 통찰을 담았다. 도시 외곽 빈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넉살로 풀어낸다. 민음사ㆍ276쪽ㆍ1만2,000원

교양ㆍ실용

▦음악 없는 말

필립 글래스지음ㆍ이석호 옮김. 뉴욕의 택시 운전사에서 현대 음악의 거장이 되기까지,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가인 저자의 삶과 음악을 담았다. 고향 볼티모어에서 시작되는 자전적 이야기. 프란츠ㆍ568쪽ㆍ2만8,000원

▦생명의 설계도 게놈 편집의 세계

NHK 게놈 편집 취재반 지음ㆍ이형석 옮김. 최첨단 생명 과학 기술인 게놈 편집 기술을 현장 취재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프로듀서로 구성된 과학 전문 프로젝트 팀이 생동감 넘치는 취재기를 전한다. 바다출판사ㆍ264쪽ㆍ1만5,000원

▦E형 인간 성격의 재발견

변광호 지음. 생각에도 습관이 있고, 이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저자는 사고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333 정수법’을 제안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완전히 바꾸어낸 경험을 담았다. 불광출판사ㆍ264쪽ㆍ1만5,000원

▦아베는 누구인가

길윤형 지음. 아베 담화, 아베노믹스, 1억 총활약 사회… 아베 정권을 이루고 있는 사상의 뿌리부터 한일관계까지, 아베 정권을 통해 일본사회를 비평한다. 돌베개ㆍ480쪽ㆍ1만9,500원

▦히트 메이커스

데릭 톰슨 지음ㆍ이은주 옮김ㆍ송원섭 감수. “세상을 사로잡은 히트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미국 언론계를 새로운 길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 받는 작가의 탐구정신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21세기북스ㆍ508쪽ㆍ2만2,000원

아동ㆍ청소년

▦나는 법

김준현 글ㆍ차상미 그림. 제5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동시에 창작의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이다. 여러 번 읽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동시의 세계로 안내한다. 문학동네ㆍ120쪽ㆍ1만500원

▦고양이 조문객

선안나 글ㆍ이형진 그림. “은혜를 모르면 그게 사람이지 짐승이겠냥?” 은혜 깊은 고양이 무리가 돌아가신 방말련 할머니의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다.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에 빚지고 있다는 철학이 담긴 책. 봄봄출판사ㆍ80쪽ㆍ9,500원

▦통일한국 제1고등학교

전성희 지음. 북한 청소년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통일이 이뤄진 뒤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야 할지도 고민한 적 없는 세대에게 질문을 던진다. 다름을 이해하게 하고 화합을 일깨우는 책. 자음과모음ㆍ224쪽ㆍ1만2,000원

▦경이로운 생명

미샤 메이너릭 블레즈 지음ㆍ한소영 옮김. 인간은 자연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돼야 하는가. 생명 존중을 이야기하는 애정 넘치는 목소리가 우리 삶에 깊은 사색을 불러 일으킨다. 아라크네ㆍ152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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