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효 PD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조민기 성추행 사건 후폭풍은 없다."
'작은 신의 아이들' 강신효 PD가 심기일전했다.
강 PD는 21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주말극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서 "조민기씨 성추행 사건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작품으로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아직 방송 시작도 안 했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막을 수 없는 불가항력인 일이지 않냐. 연출한지 23년 정도 됐는데 이번처럼 열심히 해본 적이 없다. 영하 17도의 날씨에 죽기 살기로 촬영하고 있다. 보고 판단해달라"고 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IQ 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신기(神技)있는 여형사 김단(김옥빈)이 전대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이야기. 검사 국한주 역의 조민기는 지난해 여대생 성추행 의혹이 제기 돼 청주대 교수직에서 사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하차했다.
3일3일 오후 10시20분 첫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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