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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어금니 아빠, 여중생 살해 혐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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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어금니 아빠, 여중생 살해 혐의 시인”

입력
2017.10.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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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 친구 살해ㆍ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 ‘어금니 아빠’ 이모씨가 10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중랑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중학생 딸 친구 살해ㆍ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 ‘어금니 아빠’ 이모씨가 10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중랑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딸의 여중생 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가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이씨의 딸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중랑경찰서는 10일 “이씨가 딸 친구 A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시인했다”며 “범행 동기와 살해 방법에 대해서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씨와 딸 B양을 추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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