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장동현 사장 ‘2018 CEO 라이브 토크’
SK C&C는 지난 21일 오후 경기 판교캠퍼스에서 장동현 사장이 임직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최고경영자(CEO) 라이브 토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장 사장은 독자 기술로 구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CEO가 구성원과 직접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는 사내방송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KEB하나은행 '평창 마케팅' 성공…전용상품 1조4,000억원 판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ㆍ적금ㆍ요구불통장 등 3종 전용상품 가입계좌가 24만좌, 판매실적은 약 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 개관한 동계올림픽 홍보관에는 이달 20일까지 3만여명이 방문했다. 이 홍보관은 가상현실(VR)로 봅슬레이와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9~18일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 대회도 공식 후원한다.
현대건설, 싱가포르 4,100억원 매립 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이 발주한 투아스 터미널 2단계(Tuas Finger Three) 해상 매립공사를 일본의 펜타오션, 네덜란드의 보스칼리스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공사규모는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현대건설의 지분은 35%인 3억9,000만 달러(4,100억원)에 이른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확장된 국토는 향후 메가포트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총 108개월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노트북 ‘LG 그램’ 국내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LG전자는 2014년 출시한 초경량 노트북 그램이 국내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첫해 12만5,000대였던 그램 판매량은 지난해 35만대를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 그룹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그램은 무게가 1㎏ 미만이다. 세계 기네스협회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인증했다.
삼성전자, 인도에 무풍(無風) 기술 소개
삼성전자는 22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막해 24일까지 열리는 ‘인도 공조전’에서 ‘무풍에어컨’ 등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매년 기록적 폭염으로 냉방 전용 시스템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지 사정에 특화된 냉방 전용 모델도 전시했다. 인도 공조전은 30개국의 600여 공조업체들이 참가하는 서남아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로, 방문하는 거래선 규모가 5만명에 이른다.
어린이용 ‘카카오키즈폰’ 출시
카카오키즈 자회사인 통신유통 플랫폼 기업 핀플레이는 미니 스마트폰 형태의 카카오키즈폰을 23일부터 사전예약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키즈폰은 전면에 한글 터치 키패드가 탑재됐고 보호자용 앱으로 통합관리가 가능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넥슨 모바일 신작 ‘메이플블리츠X’ 동남아 전 지역 출시
넥슨은 신작 메이플블리츠X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는 물론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역에 22일 출시했다. 메이플블리츠X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실시간 전략 배틀 게임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매장 수 추월
이마트의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12월 군포점과 김포점을 잇따라 오픈해 현재 창고형 할인점 점포수 기준 1위로 올라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2개 트레이더스 점포를 추가로 열어 매출 1조9,4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27.5% 이상 매출성장을 달성해 국내 최고 창고형 할인점으로 '퀀텀 점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주물업계 "대기업 납품가 안 올려주면 3월 가동중단"
중소주물업계가 최저임금 인상분 등을 반영해 납품단가를 올려달라고 대기업에 촉구했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납품단가 인상 현실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주물조합 관계자는 “누적되는 적자를 더는 버틸 수 없는 고사 직전의 상황”이라며 “다음달 23일까지 납품단가를 인상해주지 않으면 3월 26일부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역신보, 최저임금 감안해 보증규모 1.2조 확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올해 보증 규모를 11조원으로 증액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16개 지역신보의 올해 보증규모는 지난해 9조8,000억원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 최저임금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 등을 감안한 조치다.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율적인 보증 공급을 통해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 타미힐피거 신발 론칭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는 타미힐피거 슈즈를 론칭하고 전 세계 최초로 단독매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G&F는 슈즈 단독매장과 기존 매장에서 캐주얼 신발, 로퍼(굽이 낮은 구두), 힐, 부츠 등 타미힐피거 슈즈의 총 16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선보인다.
바디프랜드, 남양주 전시장 오픈파티 개최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오는 24일 광고모델 추성훈 팬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남양주점 직영전시장 오픈 파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오픈파티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핑거푸드와 음료를 제공하고 제품 경매 이벤트,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최고급 안마의자 ‘파라오S’와 ‘파라오’, 세계 최초 브레인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 ‘렉스엘 플러스’, 베스트셀러 ‘팬텀’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빙그레, 오디맛우유 출시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시즌 한정판 ‘세상에 없던 우유’ 제품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제품은 오디맛우유다. 베리류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조화시켜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는 ‘세상에 없던 우유’ 신제품을 한정 기간만 판매할 예정이다. 오디맛우유 역시 오는 6월까지만 판매하고 7월부터는 새로운 한정판 우유를 선보인다. 연구소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두 번째 제품을 개발하는 중이다.
현대차그룹, 2018 iF 디자인상 휩쓸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현대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9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 브랜드체험관인 BEAT360은 실내건축과 커뮤니케이션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ㆍi30 패스트백ㆍ코나, 기아차 모닝(해외명 피칸토)ㆍ스토닉ㆍ스팅어, 제네시스 G70이 제품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기아차의 신개념 복합 브랜드체험관 BEAT360이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1,907㎡(570평) 규모로 지어진 BEAT360은 카페, 가든, 살롱 등 각기 다른 세가지 테마 공간의 조합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는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i30 패스트백, 코나 등 3개 차량이 선정되며 5년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한은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상’ 수상
한국은행이 영국의 중앙은행 전문매체 ‘센트럴 뱅킹 퍼블리케이션(Central Banking Publication)’이 수여하는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상’을 받는다. 22일 한은에 따르면 이 상은 2014년 제정됐으며 외환보유액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중앙은행에 시상된다. 한은 외자운용원이 운용하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4.9% 불어났으며, 올해 1월 말 현재 3,957억5,000만달러(428조5,500억원)로 세계 9위 규모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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