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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19점’ 모비스, 6강 PO 1차전 동부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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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19점’ 모비스, 6강 PO 1차전 동부에 완승

입력
2017.03.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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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양동근(오른쪽)이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동부와 1차전에서 상대 두경민의 수비를 피해 돌파를 하고 있다. KBL 제공
모비스 양동근(오른쪽)이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동부와 1차전에서 상대 두경민의 수비를 피해 돌파를 하고 있다. KBL 제공

 

울산 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먼저 1승을 올렸다.

모비스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원주 동부와 1차전에서 75-59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95%(역대 40회 중 38차례 1차전 승리 팀이 진출)의 확률을 가져갔다. 양 팀의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4월1일 펼쳐진다.

‘신구 가드’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모비스 양동근(36)이 동부 허웅(24)에게 완승을 거뒀다. 양동근은 1쿼터에 팀 동료 네이트 밀러와 함께 5점씩을 올리며 팀에 21-10 리드를 안겼다. 동부는 양동근을 막기 위해 두경민과 허웅을 붙여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양동근은 19점에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허웅은 6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5번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앞서던 모비스는 4쿼터 들어 웬델 맥키네스가 공격을 몰아친 동부의 반격에 53-5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함지훈과 김효범의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전준범과 밀러의 3점포가 터지며 승부를 갈랐다. 동부는 실책이 아쉬웠다. 50-55까지 쫓아간 4쿼터 1분34초에 김주성이 턴오버를 저질러 추격의 리듬이 끊기는 등 모두 14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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