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정원만들기 참여할 마을 공동체 공모

13~30일 공모 접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는 ‘2018년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는 지역민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경기도의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지는 소공원, 놀이터, 복지센터, 도서관 등과 주거지역을 잇는 3만~6만㎡의 규모의 마을공동체 거점 구역이다. 해당 구역이 사유지인 경우 소유자와 사전 협의를 해야 하며, 5년 이내 재개발계획 지역이나 법정 의무조경지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민간단체, 주민자치회 등이 10인 이상 마을공동체를 구성, 13일부터 30일까지 해당 시군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심의를 통해 마을 정원 10개소 내외를 선정, 1곳당 1~3억 원 내외의 조성비를 지원한다. 사업추진 기간은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다.

최종 선정된 마을 공동체들은 경기도가 보유한 ‘마을정원 컨설팅 풀(Pool)’의 컨설팅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 대상지에 마을정원을 구성하게 된다. 마을정원 조성 완료 후에는 마을 공동체 활동 거점을 활용해 정원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ㆍ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