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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또 한번의 월드투어…미국과 남미 “케이팝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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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또 한번의 월드투어…미국과 남미 “케이팝 선구자”

입력
2018.07.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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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에 나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에 나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가 유럽과 아시아에 이어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투어에 나선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지난 14일 대만 공연을 끝으로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더 커넥트) 아시아 투어를 성료하고, 2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를 시작으로 미국 7개 도시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라틴 아메리카 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몬스타엑스는 미국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6개 도시서 전석 매진시키며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바 있다. 당시 몬스타엑스가 6개 도시 투어를 통해 불러들인 현지 팬은 모두 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공연의 경우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인해 1회 추가 공연이 급히 마련되는 등 몬스타엑스는 미국 투어 내내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당시 함께 진행된 라틴아메리카 투어도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몬스타엑스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등 가는 곳마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드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북·남미 투어에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과 7월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태국, 홍콩, 대만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럽 투어에서는 몬스타엑스의 유럽 팬들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 되기 전에 수백 미터 아래로 이어지는 줄을 서기 위해 공연장 밖에서 잠을 자는 것은 물론, 거리에서 몬스타엑스의 댄스를 커버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아시아 투어에서는 공연에 앞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태국 현지 언론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리는 등 높은 취재 열기 속에서 한층 성장한 몬스타엑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성료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전세계 20개 도시서 개최되는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16개 도시 17회 공연을 펼치며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몬스타엑스는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 더 많은 도시를 누비며 그들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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