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 기자

등록 : 2017.02.17 10:23
수정 : 2017.02.17 10:23

이재용 구속 소식에 호텔신라 주가 상승 왜?

등록 : 2017.02.17 10:23
수정 : 2017.02.17 10:2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소식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 주가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호텔신라 주가는 1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 종가 대비 3.62% 오른 4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우(29.4%)도 폭등 중이다.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최고경영자(CEO) 공백 리스크가 부각되자 향후 그룹재편 과정에서 이 사장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나온 만큼 이 사장의 그룹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가 발표됐고, 이를 진두지휘하는 최지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등에 대한 수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호텔신라 사장으로 취임한 후 7년간 그룹의 호텔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호텔신라 측은 이 부회장이 구속됐지만 이 사장의 그룹 내 입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견지하며 그동안 추진해왔던 호텔·면세점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권재희 기자 luden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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