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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카톡 파장, 누가 수지에게 돌을 던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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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카톡 파장, 누가 수지에게 돌을 던지랴

입력
2018.05.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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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카톡 수지 논란. 한국일보 자료사진
양예원 카톡 수지 논란. 한국일보 자료사진

유투버 양예원 카톡 내용이 공개되면서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수지까지 논란이 불거졌다.

2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스튜디오 실장과 3년 전 양예원이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5년 7월 5일 처음 연락을 했다. 양예원은 모델 모집 공고를 본 뒤 실장에게 먼저 연락했다. 7월 8일 첫 촬영 약속을 한 뒤 9월 18일까지 총 13번 약속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 공개된 내용에는 양예원의 강제 촬영 주장과는 상당히 다른 점이 있어 보여 이와 관련된 청원에 지지 의사를 표현했던 수지에게 다시금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

앞서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예원씨의 스튜디오 성추행 사건 관련 청원 글을 지지하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인이 변경된 이번 사건과 무관한 스튜디오 상호명이 노출됐다. 해당 스튜디오 측은 수지와 청원글 게시자, 신상 유포자와 청와대에 민형사상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물론 카톡 내용 만으로 성추행 여부를 확인 할 수 없다. 또한 수지도 청원 지지 당시 밝혔듯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좀 더 정확한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순수한 지지 의사에 비난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아직 사건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 영향력과 책임감이 따라오는 공인인 수지의 섣부른 행동은 다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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