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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리용호 북한 외무상 9~11일 방러…10일 외무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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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리용호 북한 외무상 9~11일 방러…10일 외무장관과 회담”

입력
2018.04.0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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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 평양=교도 연합뉴스
리용호 북한 외무상. 평양=교도 연합뉴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9일 러시아를 방문해 다음날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4일 밝혔다. 리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4월과 5월로 각각 예정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확보하려는 북한의 외교활동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9~11일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공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며 “10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이 열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담에서는) 양자 관계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고, 한반도 사태 해결에 중점을 둔 국제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외무상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은 불확실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과 리 외무상의 면담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리 외무상은 5~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비동맹운동(NAM) 각료회의에 참석한 뒤,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국가를 방문하고 모스크바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NAM은 강대국 논리에 대응하려는 국가들로 이뤄진 국제조직으로, 12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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