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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스파 임상센터’ 천안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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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스파 임상센터’ 천안에 문 열어

입력
2017.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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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천안한방병원에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

스파 관련제품 개발, 임상연구 수행

15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내 개소한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에서 수 치료 시연을 하고 있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제공
15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내 개소한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에서 수 치료 시연을 하고 있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제공

충남 천안에 국내 최초로 스파 관련제품과 수 치료 유효성 등을 체계적으로 임상 연구하는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가 문을 열었다.

15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에 따르면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스파 관련제품과 수 치료의 유효성 안전성 등의 임상연구 시설인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를 병원 내 개소했다.

2015년부터 157억원을 들인 임상센터는 국내 스파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지원과 제품의 고도화, 수 치료와 온천요법에 대한 임상연구 기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웰니스 산업’은 평균수명이 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충남에는 온양 도고 덕산 아산 천안 등에 온천이 분포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파나 온천 수 치료에 필요한 욕조는 물론 피부 기능 평가를 위한 항온 항습 시설과 신체변화를 측정하는 진단기기를 중심으로 30여 종의 인체신호(휴먼팩터) 감지 장비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스파산업의 기술사업화를 돕고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스파 관련 기업이 이곳에서 식품약의약품안전처 허가용 및 마케팅용 임상시험을 기획부터 허가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산업성장을 위해 의학적 효능에 기반을 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국가인증 자격증을 통한 효율적인 인력양성도 추진한다.

안택원 웰니스 스파임상센터장은 “질병예방 재활 항노화 힐링 등에 중요한 웰니스 스파를 바이오기술 등과 융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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