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연방 하원의원 도전 한인 여성 영 김, 예비선거 1위로 결선행

알림

연방 하원의원 도전 한인 여성 영 김, 예비선거 1위로 결선행

입력
2018.06.07 00:35
0 0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 예비선거에서 1위에 올라 11월 중간선거에 진출하게 된 공화당의 영 김 연방 하원의원 후보와 이 지역구 현 의원인 에드 로이스 공화당 하원 의원. 위키피디아 캡처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 예비선거에서 1위에 올라 11월 중간선거에 진출하게 된 공화당의 영 김 연방 하원의원 후보와 이 지역구 현 의원인 에드 로이스 공화당 하원 의원. 위키피디아 캡처

미국 내 한인 여성으로서 첫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영 김(한국명 김영옥ㆍ56) 후보가 5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해 본선인 11월 중간선거에 진출했다.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영 김 후보(공화당)는 캘리포니아주 연방 하원 39지구(노스 오렌지카운티) 프라이머리에서 6일 새벽 개표 완료 결과 1만8,637표를 획득해 2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가 19%로 2위, 필 리베라토레(공화) 후보가 14%로 3위다. 영 김 후보는 시스네로스와 본선 맞대결을 벌인다.

한인 밀집 지역인 풀러턴이 속한 이 지역구는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인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이 은퇴 선언을 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곳이다. 프라이머리는 11월 중간선거에 나설 본선 진출자를 뽑는 예선전이다. 캘리포니아주는 당적과 관계없이 선두와 2위 득표자가 본선에 오르는데 당내에서도 많은 후보가 난립해 경쟁을 벌이고 있어 ‘정글 프라이머리’로 불린다. 영 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39지구에는 17명의 후보가 나섰다.

영 김 후보가 11월 중간선거에서 당선되면 미국 내 한인 사회에서는 김창준 전 의원이 의원직을 그만둔 이후 20년 만에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