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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ㆍ제임스 폭발 클리블랜드, 파이널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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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ㆍ제임스 폭발 클리블랜드, 파이널까지 1승 남았다

입력
2017.05.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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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4일 보스턴 셀틱스와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클리블랜드=EPA 연합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24일 보스턴 셀틱스와 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클리블랜드=EPA 연합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이 성사 직전이다.

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홈 경기에서 112-99로 승리했다. 이로써 원정 1, 2차전을 이긴 클리블랜드는 안방으로 돌아와 치른 3차전에서 플레이오프 10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주춤했지만 4차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남은 5~7차전 가운데 1승만 보태면 현존 양대 콘퍼런스 최강으로 군림하는 골든스테이트와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된다. 2015년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가 우승을 차지해 이번 세 번째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33)가 2쿼터에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전반을 47-57로 10점을 뒤져 위기를 맞았지만 카이리 어빙(25)이 해결사로 나섰다. 어빙은 3쿼터에만 21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쳐 역전승에 앞장섰다. 3쿼터 종료와 함께 어빙의 3점포가 꽂히며 87-80으로 앞서나간 클리블랜드는 4쿼터에서는 제임스가 쐐기포를 터뜨렸다. 제임스는 103-97로 앞선 종료 3분 51초 전에 3점포를 터뜨려 9점 차를 만들었고 이후 2점 야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종료 2분 26초를 남기고는 110-9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어빙은 42점, 제임스는 34점을 넣는 등 둘이서만 76점을 합작했다. 두 팀은 하루 쉰 뒤 26일 장소를 보스턴으로 옮겨 5차전을 치른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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