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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토] '위장막 주름까지 보여요' 4세대 신형 싼타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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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토] '위장막 주름까지 보여요' 4세대 신형 싼타페 포착

입력
2017.06.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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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된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가 경기도 용인에서 목격됐다. 두터운 위장막에 싸여 일반도로 테스트 중 포착된 신형 싼타페는 앞서 외신을 타고 들어온 스파이샷에 비해 우수한 사진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선보일 신차 디자인을 면밀히 확인 가능하다.

지난 16일 박창완 포토그래퍼는 경기도 용인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을 포착해 한국일보 모클팀에 제보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현대차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00년 1세대 모델의 출시 후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신차다. 개발코드명은 'TM'으로 현행 모델에 비해 전후면부 디자인이 대폭 개선되고 차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추측 가능한 신차 디자인은 전면부에서 앞서 선보인 소형 SUV '코나'와 유사한 디자인 적용이다. 메쉬 타입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과 전조등 위쪽으로 날카롭고 하이테크한 느낌의 LED 광원의 주간주행등(DRL)이 확인된다. 다만 전조등과 안개등 디자인은 코나와 달리 고급스러운 형태를 띠게 된다.

후면부는 완만하게 떨어진 테일게이트와 함께 LED 가드를 포함한 테일램프 그리고 배기구 등의 디자인 변경이 확인된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휠베이스와 전장이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워트레인은 2.0리터, 2.2리터 디젤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성능과 효율성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13일 코나 글로벌 공개 현장에서 2020년까지 선보일 현대차 SUV 상품 운영 전략을 밝혔다.

현대차는 코나를 시작으로 A세그먼트부터 E세그먼트를 아우르는 SUV 모델을 선보이고 파워트레인도 기존 디젤과 가솔린 엔진 중심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고성능 엔진 등으로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국내외에서 B세그먼트 크레타(중국전략형 ix25), C세그먼트 투싼, D세그먼트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총 4종의 SUV를 판매 중이다. 여기에 향후 A와 E세그먼트에서 신차가 새롭게 추가되고 B세그먼트에 코나가 합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부 외신은 신형 싼타페의 콘셉트가 보다 스포티한 성향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스포츠 시트가 장착된 테스트 차량이 목격된 부분 등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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