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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지지사 의혹, 김어준ㆍ주진우 참고인 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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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지지사 의혹, 김어준ㆍ주진우 참고인 조사 방침

입력
2018.07.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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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방송인 김어준씨와 주진우 기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 시장이 지난 6ㆍ13지방선거 과정에서 배우 김부선씨와의 관계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바른미래당의 고발사건 관련, 김씨 등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이 지사와 배우 김씨 사이에 제기됐던 여러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주진우, 김어준, 그리고 정봉주 전 의원도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었다.

경찰은 앞서 이 지사가 형(고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의혹과 관련해서도 분당보건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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