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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등록 : 2017.01.06 15:44
수정 : 2017.01.06 15:48

인권환 고려대 명예교수 별세

등록 : 2017.01.06 15:44
수정 : 2017.01.06 15:48

한국 민속학의 거두이자 판소리 연구 권위자인 인권환 고려대 명예교수가 5일 오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1937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인 명예교수는 1960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야구부장, 체육위원회 위원, 문과대학장을 지냈다. 1996∼2000년 한국민속학회 회장직을 수행했으며, 2000~2002년 일본 교토대와 미국 하와이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2003년 고려대에서 퇴임하면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인 명예교수는 판소리를 문학과 음악,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조명해 주목받았다. 특히 판소리 열두마당 중 하나로 ‘토끼타령’ 혹은 ‘별주부타령’으로도 불리는 ‘수궁가(水宮歌)’ 연구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 주요 저서로는 ‘한용운연구’ ‘한국민속학사’ ‘고려시대불교시연구’ ‘한국불교문학연구’ ‘토끼전 수궁가 연구’ ‘한국문학의 불교적 탐구’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우주씨와 아들 치범씨, 딸 치화씨, 사위 김장원씨가 있다. 빈소는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7일 오후 1시다.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시안공원묘지. (02)923-4404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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