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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순방 동행 김정숙 여사 패션 외교 "오늘은 깔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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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순방 동행 김정숙 여사 패션 외교 "오늘은 깔맞춤"

입력
2018.03.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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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순방을 동행하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와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과 같은 느낌의 남색 바지정장과 함께 브이넥 셔츠를 착용해 활동적이며 기품 있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지난해 김 여사는 방미 기간에도 파란색 옷차림을 선보인바 있다. 당시 청와대 측은 "파란색에는 '시작'과 '처음'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조선 왕의 어진 중 유일하게 (첫 임금인) 태조만이 파란색 옷을 입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문 대통령 부부의 첫 순방인 만큼 잘 진행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파란색을 주 색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올해 첫 해외순방인 만큼 푸른색 계열의 의상을 착용한 점이 주목됐다.

공식 행사마다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화제가 되자 청와대 측은 지난해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궁금 하시다구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 여사의 패션 비법은 ▲'알뜰함' 10여 년간 즐겨 입던 옷을 자주 입는다 ▲10만원대 홈쇼핑 정장 ▲손바느질로 수선도 직접 한다 ▲'믹스 앤 매치 돌려입기' 하나의 의상(흰 원피스)을 여러 가지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22일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2박3일, 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3박5일 동안 머물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은 문 대통령이 표방해온 한반도 신(新)경제지도의 핵심축인 신남방정책 실현하기 위한 핵심 거점 국가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팔짱을 끼고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팔짱을 끼고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베트남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베트남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가 운영하는 ‘효자동 사진관’이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공개했다. 효자동 사진관 제공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가 운영하는 ‘효자동 사진관’이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공개했다. 효자동 사진관 제공
효자동 사진관 제공.
효자동 사진관 제공.
효자동 사진관 제공
효자동 사진관 제공
효자동 사진관 제공
효자동 사진관 제공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임종석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과 함께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임종석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과 함께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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