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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앱으로 양치 습관 배우는 스마트 전동칫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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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앱으로 양치 습관 배우는 스마트 전동칫솔 출시

입력
2018.01.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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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소닉케어 광고모델 이윤진씨가 필립스 전동칫솔 신제품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로 양치 시연을 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제공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소닉케어 광고모델 이윤진씨가 필립스 전동칫솔 신제품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로 양치 시연을 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제공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 통ㆍ번역가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이범수 부인 이윤진씨가 필립스 전동칫솔 신제품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와 치아모형을 들고 등장했다.

이씨가 전동칫솔로 치아모형을 닦아 나가자 화면에 표시된 치아 이미지에서 닦은 부분이 하얀색으로 변했다. 2분간의 양치가 끝난 뒤에는 3차원(D) 그래픽으로 치아 중 덜 닦인 부분이 노란색으로 표시됐다. 이씨는 “1주일간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양치를 했는데 마치 치과의사가 ‘여기 안 닦았어요’라고 지도하는 느낌이라 잘못된 양치습관을 고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사용소감을 전했다.

필립스코리아가 음파칫솔 ‘소닉케어’ 브랜드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블루투스를 통해 소닉케어 앱과 연동되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칫솔모에 탑재된 RFID칩이 양치습관을 실시간 추적, 최적화된 덴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홍표 필립스코리아 부사장은 “인류 역사상 가장 진화한 스마트 칫솔”이라고 말했다.

이 전동칫솔은 핸들에 적용된 위치센서와 문지름(scrubbing) 센서, 압력센서가 입안을 3D 맵으로 재구성해 칫솔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한다. 위치센서는 12개 구간으로 나눠 세밀하게 칫솔 위치를 파악하고 압력센서는 일명 ‘분노의 양치질’처럼 잇몸 손상을 유발하도록 이를 닦으면 메시지와 진동으로 알려준다.

필립스 구강헬스케어 임상과학 담당인 마하 야콥 박사는 출시 행사에서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개발에는 전 세계 1,500명의 과학자와 250개 대학 및 연구소, 1,000여 명의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3,000명이 넘는 소비자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세 가지다. 국내 판매 가격은 43만5,000원으로, 해외보다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관계자는 “개인별로 가격에 대해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만약 치아 관리를 잘못했을 경우 비용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만약 4인 가족이면 핸들을 하나만 구입한 뒤 각각 칫솔모를 하나씩 꽂아서 같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음파 칫솔 소닉케어 브랜드 신제품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필립스코리아 제공
음파 칫솔 소닉케어 브랜드 신제품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필립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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