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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서울행 KTX 40분 지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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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서울행 KTX 40분 지연 출발

입력
2017.01.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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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고장… 승객불편, 운임 환불조치

한국고속철도(KTX)
한국고속철도(KTX)

전남 목포역에서 서울 용산으로 출발하는 KTX 열차가 통신 불량에 따른 출입문 고장으로 40분 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쯤 목포역에서 KTX 산천 516호 열차(서울 용산행)의 출입문이 통신장치 이상으로 닫히지 않았다.

이날 코레일은 516호 열차를 분리 조치한 뒤 승객들을 4044호로 옮겨 태우고 오후 2시30분에 운행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용산역까지 가는 경유지인 광주송정·익산역 등지에서 탑승한 승객 250여명이 자리 부족으로 입석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불편을 겪은 승객들이 지불한 운임을 전액 환불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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