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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오늘 가정의 달 기념식… 유공자 53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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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오늘 가정의 달 기념식… 유공자 53명 포상

입력
2018.05.14 12: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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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에 김소현ㆍ손준호 부부

15일 열리는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김소현ㆍ손준호 부부(왼쪽),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한국염(오른쪽 위) 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국민포장을 받는 임우현(오른쪽 아래) 루시모자원 원장.
15일 열리는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김소현ㆍ손준호 부부(왼쪽),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 한국염(오른쪽 위) 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국민포장을 받는 임우현(오른쪽 아래) 루시모자원 원장.

여성가족부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5월 가정의 달 기념식과 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모든 가족이 웃음 짓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가족 관련단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가족정책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미혼모나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갖는다. 가족홍보대사로는 육아와 가사를 분담하며 평등한 가족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ㆍ손준호 부부가 새롭게 위촉됐다.

기념식에서는 정책 현장이나 지역사회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취약 가족의 복지 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53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20여년 간 결혼이주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한국염 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대표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모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자립을 위해 38년간 헌신해 온 임우현 루시모자원 원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최진주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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