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문선 기자

등록 : 2017.04.18 17:32
수정 : 2017.04.18 17:38

곡절 많은 '미인도' 19일부터 일반 공개

위작 논란 끝 검찰 "진품"... 천경자 이름 없이 그림만 전시

등록 : 2017.04.18 17:32
수정 : 2017.04.18 17:38

뉴스1

위작 논란이 인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18일 국립현대미술관(국현) 과천관 2층 제4전시실에 걸려 있다.

19일 개막하는 ‘소장품전: 균열’을 앞두고서다. 미인도가 국현 수장고를 나와 일반에 공개되기는 위작 시비가 시작된 1991년 이후 26년만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진품이라고 판정했지만 천 화백 유족이 올 1월 항고해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바르토메우 마리 국현 관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현은 미인도가 진품이라 믿어 왔고 검찰 판단을 존중한다”며 “전시를 계기로 미인도가 논란이 아닌 감상의 대상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국현은 유족을 배려하고 논란 재점화를 막겠다며 작가명 등 작품 정보를 담은 캡션 없이 그림만 전시해 편법 전시 논란도 일고 있다. 국현은 “미인도 공개 관련 법적 문제는 없다”고 자신했다. 그림 위엔 방탄 유리가 설치됐다. 전시는 내년 4월29일까지.

최문선 기자 moonsun@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내가 제일 억울하다] “내가 제일 억울한 세대다”
우병우 가까스로… 검찰, 상처뿐인 구속
국민 청원 ‘이국종 지원’은 되고 ‘MB 출금’은 안된 이유
[아하!생태!] 빨리 나는 새들은 유리창이 아프다… 미국서만 한해 10억마리 수난
[여의도가 궁금해?] ‘투사’ 김성태 등장하자 與 “정진석, 정우택은 양반이었네”
‘김상조 숙제’ 마감시한 다가오는데…대기업들 망연자실
[나를 키운 8할은] 강상중 '재일한국인 1세 아버지, 어떤 불운에도 굴하지 않으셨다'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