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추신수, 부진 씻어내는 솔로포

텍사스 추신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텍사스 추신수(36)가 1번 지명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아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5-1로 앞선 6회 2사에서 요니 치리노스의 2구째 시속 147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우중간 담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추신수는 지난 7일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이 속한 토론토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때렸다. 이후 11일 만에 큰 아치를 그리며 부진을 씻어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 2회 희생플라이, 5회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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