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12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독사의 입이 되기로 한 것인가"라며 "추 대표는 지금이라도 막말 정치와 극단적 대결정치로의 회귀가 목적이 아니라면 집권여당의 대표답게 언어를 순화해서 쓰기 바란다"고 했다.
김정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깜도 안 되는 특검',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당' 등 추 대표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내용 없이 공격성만 드러내는 나쁜 습성은 아주 고약한 병"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말로는 못하는 게 없는 정부에, 말로 피로감을 주는 여당의 대표답다"면서 "깜(감)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특검을 해보면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덕도 없고, 국민도 없고, 오직 상대 진영에 대한 조롱만 남은 '추미애 보유당'에 아인슈타인의 어록을 바친다"면서 "평화는 힘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이해에 의해서 이뤄질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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