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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잔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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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잔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

입력
2018.07.30 17:46
수정
2018.07.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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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인명 피해는 없는 듯

30일 오후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4시 26분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화장품 제조공장은 연면적 2,125㎡ 규모 철골 구조물로, 공장 안팎에는 알코올류 200ℓ와 2톤짜리 LPG탱크 2기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약 30분 만인 이날 오후 4시 5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5시 3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 통제단도 가동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공단소방서와 119특수구조단, 소방헬기, 고성능화학차 등 인력 91명과 장비 37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장품 제조공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불이 난 화장품 제조공장 방문객은 “공장 3층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까지 불길이 모두 잡히지 않았다”라며 “정확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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