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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국민의당 입당 “안철수 TV토론에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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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국민의당 입당 “안철수 TV토론에 도움될 것”

입력
2017.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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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최명길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녹색 점퍼를 입고 장병완 총괄선대본부장(왼쪽)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최명길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녹색 점퍼를 입고 장병완 총괄선대본부장(왼쪽)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에 머물던 최명길 의원이 27일 국민의당에 공식 입당하며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식을 갖고 “대통령선거일을 12일 앞둔 오늘 국민을 더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정권교체, 미래희망에 헌신하기 위해 국민의당에 입당한다”며 “사회갈등을 통합정부로 대처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안철수 후보가 선택 받는 것이 나라 안정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국민을 배신한 권력자가 떠난 자리에 또 다른 권력자를 세우는 건 국민을 위한 길이 아니다”라며 “혁신 대통령, 조정자 대통령으로 소양을 갖춘 분이 안 후보라는 믿음에 무소속을 포기하고 당적을 갖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민주당 전 대표와 가까운 최 의원은 “(김 대표가) 또 다시 당적을 갖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김 대표의 국민의당 입당에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다만 “더 품격 있고 더 나은 정권교체를 위해 일 하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조력 가능성에는 문을 열어놨다.

방송기자 출신인 최 의원은 “TV토론이 본인 콘텐츠와 무관하게 담대함 같은 것들이 중요한 요소”라며 “(안 대표가) 정치 경륜이 길지 않아 콘텐츠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그런 일시적 현상을 본질적 결함인 것처럼 몰아붙이는 것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V토론에서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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