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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보수층 지지율도 끌어 올린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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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보수층 지지율도 끌어 올린 문 대통령

입력
2017.1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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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평창동계올림픽 이벤트 사이트인 '헬로우 평창'(www.hellopyeongchang.com)에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인증샷을 올렸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평창동계올림픽 이벤트 사이트인 '헬로우 평창'(www.hellopyeongchang.com)에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인증샷을 올렸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주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73.0%까지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성인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오른 73.0%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21.4%를 기록했다.

특히 보수층과 60대 이상의 지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는 추세다. 이념성향 별로는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5.7%포인트 상승한 46.1%로, 부정평가(45.5%)보다 높게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더 높게 나온 것은 3개월 만이다. 연령대별로도 60대 이상에서 전주보다 7.1%포인트 오른 58.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보수성향이 강한 강원과 대구ㆍ경북에서 각각 8.2%포인트, 3.6%포인트 오른 68.1%와 62.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귀순 북한군 병사의 의식 회복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념식 참석, 포항 지진에 대한 신속한 대처 등으로 긍정 여론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취약층 지지율까지 끌어 올림에 따라 당분간 지지율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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